고시원 단점 고시원 생활 불편한점

이전 포스팅에는 고시원의 장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고시원의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시텔, 원룸텔 등도 동일한 고시원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고시원 생활의 단점

고시원의 단점이라고하면 무엇보다 소음이 가장 큰 단점일 것입니다. 고시원이라는 주거형태가 여로 한정된 공간 안에 최대한 많은 호실을 넣어야 수익이 나는 사업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최대한 많은 호로 나누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면 벽이 얇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 집처럼 방이 3개 정도가 되면 벽의 두께를 조금 두껍게 해도 각각의 공간에서 손실이 나는 면적은 넓지 않을 텐데요. 고시원은 호실이 많기 때문에 벽이 조금 두꺼워지더라도 누적되어 공간에 손실이 생깁니다. 

 

오래전에 고시원에서 살아본 기억이 납니다. 좁은 침대에서 뒤척이다가 벽쪽으로 돌아 누웠는지 팔로 벽을 쳤는데 잠결에도 아주 얇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고시촌같이 정숙을 요하는 고시원에서는 조금만 소음이나도 옆방에서 노크를 할 정도죠. 그나마 개업한 지 10년이 안된 고시원에는 벽돌로 시공하거나 소음 완충제를 사용하곤 합니다. 

 

그래도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옆방, 건너 방에서 문닫는 소리, 선반 닫는 소리, 화장실 소리 등 소음은 어쩔 수 없이 들리게 되는데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시원을 알아볼 때 소음에 대한 관리가 되는 고시원 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소음을 줄여줄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문소리 방지, 문 쾅 방지 등의 역할을 해주는 스토퍼가 있습니다. 아무리 문을 살살 닫아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더라도 실수로 문을 세게 닫을 수도 있는 노릇이고 잘 고쳐지지 않는 입실자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가 잘되는 고시원을 살펴보면 소음이 날 소지가 있는 곳에는 스펀지처럼 완충제 역할을 하는 패드 같은 것이 곳곳에 붙어있고 소음에 대한 공지사항도 크게 붙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다른 입실자입니다. 어딜가나 꼭 한두 명씩은 있습니다. 고시원은 도서관이나 헬스장처럼 하루 중 일부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라 생활을 하는 주거 공간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런 일부의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옆방의 입실자가 TV 소리를 큰소리로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공용시설을 사용하고 뒤처리를 제대로 안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직접적으로 당사자에게 컴플레인을 하기보다는 관리자에게 컴플레인을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몇 차례 요청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해결이 안 된다면 환불을 요구할 수도 있고 더 좋은 방으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고시원 생활에는 분명히 단점이 존재하기때문에 단기간 살아보며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022.01.26 - [고시원 창업 사업 운영] - 고시원 생활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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