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증 원룸을 찾는다면 고시텔 추천

원룸을 구할 때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보증금입니다. 적게는 500만 원, 비록 원룸이라 할지라도 보증금이 1000, 2000만 원 되는 원룸도 있습니다. 이렇게 원룸을 구하기 위해서는 목돈이 필요한데 목돈이 필요 없는 무보증원룸을 찾는다면 고시텔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시텔이라고 하면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고시원 중에서도 프리미엄 고시원을 한 번이라도 방문해보면 이곳이 원룸인지 오피스텔인지 하는 느낌을 받는 고시텔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고급 오피스텔처럼 큰 창이 있고 복도식 구조에 붙어 있는 옷장, 복층 이런 구조를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고시텔도 발전했다는 것이죠. 

 

제가 고시텔의 장점에 대해서도 한번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는데 고시텔의 장점 중에 하나가 목돈이 드는 보증금이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라면 무보증원룸으로 고시텔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원룸과 월세는 비슷한 수준으로 화장실이 포함되어 있는 원룸형 방을 구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을 요구하는 곳도 있는데 10만 원 정도면 되는 소액 보증금입니다. 소액이라도 보증금을 요구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만 퇴실하였는데 방을 정리해야 되는 수준에 따라서 청소비가 발생할 수도 있고 키를 분실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증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시텔 원장 입장에서는 어찌 보면 당연한 요구사항입니다. 보증금이 10만 원이라면 일반 월세 원룸과 비교했을 때 무보증 원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일반 원룸 대신 고시텔을 추천하는 이유

고시텔은 보증금으로 목돈이 들지 않을뿐더러 목돈을 모으기 수월합니다. 보증금은 배제하고 생각을 해보아도 그렇습니다. 일반 원룸은 가격에 따라 옵션이 가지 각색입니다. 일반적으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까지는 옵션으로 들어 있는 방이 많습니다. 나머지 필요한 물품들은 다 구매해야 합니다. 원룸생활을 해보신 분을 아시겠지만 원룸에서 살기 시작한 첫 달에 돈이 많이 나갑니다. 침대까지는 아니더라도 매트를 구매하고, 이불, 서랍장, 각종 생필품 등을 구매해야 합니다. 그에 반해 고시텔에는 웬만한 것들은 다 구비되어 있어서 정말 필요한 생활용품만 구매하면 됩니다. 

 

고시텔은 각종 공과금이 나가지 않습니다. 원룸을 알아보다 보면 순수한 월세만 30~40은 기본입니다. 거기에 관리비 명목으로 5만 원, 전기, 난방비 별도 등 월세 외에 나가는 돈이 많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고시텔에서 사회 초년기를 보내고 목돈을 모아서 월세, 오피스텔, 반전세로 옮겨가는 경우들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일반 원룸보다는 방이 작고 공용시설을 사용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개인의 성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2022.01.26 - [고시원 창업 사업 운영] - 고시원 생활의 장점

고시원 생활의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