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텔 입실자 유형

고시원을 운영하다 보면 여러 타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는 정말 젠틀한 사람도 있는 반면에 고시원 입장에서는 정말 기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정상적이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고시원을 창업하는 예비 창업자, 초보 원장님들은 어떤 유형의 입실자들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순서대로 나열을 해보고 다음포스팅 부터 천천히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방 안에서 전화를 아주 오래 자주 하는 사람
2. 문을 쾅닫는사람, 문을 던지듯 닫는 사람
3. 신발장을 쾅 닫는 사람
4. 새벽에 게임을 소리 내어하는 사람
5. 친구를 데려와 떠드는 사람
6. 티비를 볼 때 큰 볼륨으로 보는 사람
7. 분리수거를 똑바로 안 하는 사람
8. 음식물을 있는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
9. 세탁기를 사용한 후 빨래를 안 가져가는 사람
10. 방 안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
11. 다른 입실자들과 마찰이 있는 사람
12. 냉장고 문을 제대로 안 닫는 사람
13. 공용 냉장고의 공간을 과도하게 차지하는 사람
14. 공용 식기류를 사용하고 제대로 설거지 안 하는 사람
15. 밥을 마지막에 퍼서 먹은 후 밥을 하지 않는 사람
16. 음식물 쓰레기를 화장실 변기에 버리는 사람
17. 방을 더럽게 쓰고 연락 없이 퇴실하는 사람
18. 정말 사소한 것까지 컴플레인하는 사람
19. 입실료가 밀리는 사람
20. 개인적인 일까지 원장에게 문의하는 사람

이렇게 대략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서두에도 적어놓은 것과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며 지냅니다만 몇몇 사람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인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위의 유형중 한두 가지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해당합니다. 

 

고시원이나 고시텔에서 살고 있는 입실자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혹시라도 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